시정 서한 작성법: 직지 오류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직지와 인쇄술에 대한 오류를 찾아보았다면, 이제 해당 오류를 시정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시정을 하려면, 어떤 점이 잘못되었고 그러므로 고쳐져야 한다는 우리의 의사를 해외 사이트 관리자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어 실력이 없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반크가 미리 만들어 놓은 서한 내용의 구성을 살펴보면서 서한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 간략한 단체 소개 >

I am living in South Korea, and a member of a non governmental organization called VANK. VANK is an abbreviation for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and consists of Korean students from elementary to senior school and other adult volunteers. We are promoting Korea to the world through pen-pal activities with foreign friends from all over the world. Also, we are learning different countries’ culture, history, and a leadership of national heroes a part of an education for world citizenship.

반크는 한국의 초중고교 학생들과 성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단체로서 전세계 외국인들과 이메일 펜팔 교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시민 교육의 목적으로 각 나라 문화와 역사, 국가 지도자들의 리더십를 배우고 있습니다.

< 서한을 작성하게 된 이유>

I am a member of VANK, cyber diplomatic envoy mission, and have a great interest in the metalloid type considered one of the greatest inventions in human history for its capability of mass delivery of information. I believe that the metalloid type made Reformation of the Christianity and Renaissance success in world history and, in the 21st century, even global knowledge network with Internet system as well.With such interest in the metalloid type, while I researched and examined the column of global printing described in world major textbooks, websites and encyclopedia, I happened to find inaccurate historical record of the metalloid type from the textbook published by your company. Therefore I take this chance to let you know of it and to ask to correct.

저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회원으로서 특별히 정보의 대량전달을 가능하게 하여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으로 손꼽히는 금속활자에 관심이 있습니다. 세계 역사상 금속활자가 있었기에 16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종교개혁과 르네상스가 가능하였고, 21세기에 들어와 인터넷을 통한 전 세계적인 지식 네트워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심에서 세계 주요 교과서, 웹사이트, 백과사전에 소개된 세계 인쇄 부분을 살펴보다가 귀 출판사가 발행하는 교과서에서 역사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부분을 발견해 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직지 오류 내용을 지적하는 부분 >

You have introduced misinformation about Korea’s metal type printing method and JIKJI, the oldest extant metal type printing, like below.

http://www.

(틀린 사이트 주소를 링크하세요.)

당신은 한국의 인쇄술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아래와 같이 잘못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This is not accurate information, so it should be changed
위의 내용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으로 바껴야 합니다.

Such an error in a well known website as yours comes as a surprise since we regard you as one of the world’s best.

세계에서 가장 큰 기관 중 하나로 생각해 왔던 당신의 웹사이트에서 이러한 실수를 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 정당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보다 자세한 설명 첨가 >

“Jikji” a Buddhist doctrinal book called as “Jikjisimcheyojeol” or “Jikji” in short form is the oldest book among existing books made by metalloid type. It had been made in 1377, 78 years earlier than “the Bible in 42 lines” made by Gutenberg of German which has been known as the first book made by metalloid type in about 1455, and is under custody of the National Library of France. For your reference, I’d like to tell you that UNESCO confirmed “Jikji” as the world oldest metalloid type in September, 2001 and officially recognized and certified “Jikji” as the Memory of the World.

직지심체요절 또는 줄여서 “직지” 라고도 불리는 직지는 불교의 교리를 담은 책으로 현존하는 금속활자로 제작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책입니다. 이는 1455년도에 금속활자로 세계 최초로 책을 만들었다고 알려진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만든 “42행 성경” 보다 78년 앞선 1377년에 만들어진 것으로서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2001년 9월 유네스코(UNESCO)에서는 직지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인정하여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공인하였습니다.

If you visit below website, you may find the website of UNESCO related to ‘Jikji’ and systematic evidence showing that ‘Jikji’ was the first metalloid type in the world.

아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직지와 관련된 유네스코 웹사이트와 세계 최초 금속활자인 직지에 대한 체계적인 근거 자료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 Jikji was inscribed on UNESCO’s the Memory of the World

http://korea.prkorea.com/wordpress/?p=239

https://en.unesco.org/prizes/jikji-mow-prize

For your reference, DK is a British multinational company that publishes textbooks in 62 languages in 87 nations, including the United States. In its recent “World History,” American publisher National Geographic features the description, “In 1377, Korea produced jikji, the world’s oldest book printed with movable metal type”.

Up until 2018, DK and National Geographic had said on its website and textbook that the world’s oldest metal-printed book is Johannes Gutenberg’s “42-Line Bible.”

https://en.yna.co.kr/view/AEN20180726012200315

참고로, 2018년도에 영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세계사 교과서 출판사인 DK 출판사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출판사에는 반크 회원들의 건의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등재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영문 뉴스를 링크합니다.

< 결론 및 대안 제시 >

Your publishing company takes a critical roll as a window to deliver the accurate historical fact and truth to the students of the primary and middle schools in the world who have interest in world history. It’ll be our appreciation if you introduce the true story of the “Jikji” to deliver the accurate historical truth to the people in the world.

We wish to revive the spirit of creation that contributed to all people in the world by development of the world first metalloid type, the greatest invention of the 14th century in human history, by our voluntary strive in these days. And we wish to make Korea, which has grown as one of the great nations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in the 21st century, to be recorded one more time as the nation which contributes for all people of the world in world history, and to tell the people of the world of the national image of Korea. We need your support and cooperation to achieve our dream.

Thank you

Sincerely,

VANK Cyber Civilian Diplomats in Korea, consisting of 120,000 South Korean members and 30,000 international members.

당신의 출판사는 세계 인쇄역사에 관심 있는 전세계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사실과 진실을 전달하는 창구로써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인들이 올바른 역사적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서 직지에 대한 바른 사실을 소개해주었으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반크의 바램은 우리들의 이런 자발적인 노력으로 14세기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인 금속활자를 최초로 개발하여 전세계 모든 이에게 기여한 창조 정신을 오늘날에 되살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21세기 정보통신 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다시 한번 전세계 모든 이에게 공헌하는 나라로 세계 역사에 기록이 되고, 그런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세계인들에게 알려 나가고 싶습니다. 우리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신의 도움과 협력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