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발로 뛰며 직지를 홍보하는 다양한 방법! 학교, 학원, 교회, 박물관, 엽서 전송, 인터뷰 등. 내 주변 아는 사람은 물론 모르는 사람에게도 다가가서 열심히 홍보했던 멋진 활동들을 소개합니다.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자료를 제작해 주변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방법, 학교나 학원의 친구들,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을 찾아가서 홍보하는 방법, 청주 고인쇄 박물관에 방문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한 사례 등!
좀 더 새로운 활동을 해보고 싶다면?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관광지에 가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친구들의 일일 가이드가 되어보세요. 외국인 친구가 궁금해하는 정보와 함께 한국도 멋지게 알려준다면,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과 외국인 친구를 만드는 경험, 처음에는 긴장되고 떨렸지만, 활동을 마무리하며 되돌아봤을 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될 거예요.
1) 직지 정보를 담은 포스터 제작
직지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다면, 주변에 널리 알려야겠죠? 직접 직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서 주변 친구들에게 직지를 홍보했던 사례를 소개합니다. 반크에서 제공한 홍보자료를 활용하여 홍보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직지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홍보 포스터를 바탕으로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건 더 큰 의미가 있을 거예요. 학교나 교실 게시판에, 아파트 단지 내 등 곳곳에 직지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친구들, 선생님, 이웃 주민들에게 직지를 홍보해 보세요.
“부족한 솜씨이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도 제가 제작한 포스터에 관심을 가지고 직지에 대해 더 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열정은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가치 있고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13기 정다영 대사
2) 주변 친구들에게 직지 알리기
같은 반, 같은 학교 친구들에게 직지 알려주기! 만약, 학교에 교환학생 친구가 있다면, 한국을 잘 모르는 동포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들에게도 직지를 알려주세요. 직지에 대해 친구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인터뷰를 진행한 뒤 친구들이 모르는 내용을 설명해주는 방법도 좋아요!
“직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친구도, 잘 알지 못하는 친구도 있었다. 친구들이 모르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다. 조금만 더 일찍 반크를 만나 활동을 했더라면 저 친구들의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이 폭풍 성장을 했을 것으로 추측해본다.
우리나라에는 이 친구들처럼 직지나 한국문화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친구들은 드물다는 점이 나에겐 상당히 아쉬웠고 이러한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반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11기 장호우 대사
3) 원어민 선생님, 외국인 교수님께 직지 알리기
외국인 친구를 새로 사귀는 게 힘들다면 학교에 계신 원어민 선생님, 외국인 교수님을 찾아가 보세요. 초, 중, 고등학생이라면 원어민 선생님을 찾아가서 영어 공부도 하고 직지도 알려보세요. 대학생이라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교수님을 찾아가서 대화해보는 것도 좋아요. 교수님께 직지를 설명해드리고, 교수님의 나라와 그 나라의 문화유산, 기록유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교류하면 더 의미 있는 대화가 될 거예요. 영어 공부도 하고, 직지도 알리고 1석 2조!
4) 발로 뛰는 직지 캠페인
4-1) 인사동 캠페인
명동, 인사동과 같은 관광지, 혹은 내가 사는 지역 속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직접 캠페인을 진행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고 지나칠 수도 있고, 캠페인 기획, 준비, 진행 과정이 지치고 힘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내 노력을 알아주고 귀 기울여주는 사람이 단 한 명만 있다면, 그 캠페인은 성공적인 캠페인이 아닐까요?
“직지를 홍보하는 피켓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처음에는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다가가기도 어려웠지만 하면 할수록 점점 재밌어지고 또 이런 일을 언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쉽지만은 않았지만 제가 한국을 대표해 알린다는 생각으로 책임감 있게 활동했습니다. 수원화성에서 만난 폴란드분은 국제정치학을 전공하셨다고 했는데요, 제가 직지에 관해 설명해드리기도 전에 직지를 알고 계셔서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11기 장혜원 대사
“스위스, 프랑스,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오신 분들이 저희의 직지 홍보 이야기를 관심 갖고 들어주셨어요. 이분들 외에도 저희가 하는 활동을 소개해드리고 함께 해도 되는지 부탁드렸어요. 처음 캠페인을 기획하고 준비할 때는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함이 들었지만, 대부분의 많은 분이 흔쾌히 응해주셔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6기 주세운 대사
4-2) 청주 고인쇄 박물관에 방문하여 관람하고, 설문지를 직접 작성하여 본인의 학교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고등학생이 있습니다. 보고 들은 결과물을 취합해 세 가지 직지 홍보 전략 제시했습니다. 이렇게 나만의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해보는 경험은 직지를 알리는 것에도 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주도적으로 하나의 결과물을 낸 나 자신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다줄 거예요.
“우리가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고인쇄 박물관의 변화를 통한 직지 홍보 전략’이었다. 설문조사와 실제 고인쇄 박물관에 방문한 뒤 앞으로의 직지 홍보는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특히 고인쇄 박물관은 어떻게 직지 홍보의 중심축으로 활성화될 수 있을지에 대해 탐구하였다.” –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10기 이다인 대사
5) 나만의 강의를 통해 직지 알리기
5-1) 한국에 방문한 미국인, 유학생들, 한국인들에게 직지 강의를 진행한 고등학생!
강의를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른 목적을 설정하여 그에 맞는 직지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치원생들에게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쉽게, 대학생에게는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가 중요하겠죠?
“한국인들에게는 한국과 청주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되짚어주고, 반크를 소개하며 앞으로 한국을 알려주길 바라는 것으로, 한국인 유학생분들에게는 직지와 청주를 소개하고, 유학생으로서 한국을 알려주길 바라는 것으로, 미국에서 오신 분들께는 한국과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직지를 잊지 않으며 미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알려주길 바라는 것으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10기 이다인 대사
5-2) 대학교 수업 중 직지 강의를 진행한 대학생
직지와 세계기록유산을 열심히 공부했다면 선생님,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수업시간에 친구들에게 직지 강의를 해 보세요. 직접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직지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친구들에게 직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설명해주세요! 나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가 변화된다면, 내 강의를 듣고 누군가가 직지에 대해 알려 나간다면 정말 큰 의미가 있겠죠! 직지를 공부하고, 강의를 준비하고, 용기 내서 교수님께 연락을 드리고, 강의를 마치는 순간까지 이 모든 과정은 여러분에게 큰 도전과 자신감으로 평생 기억될 거예요.
“한사람이라도 더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었다는 점과 오늘을 시작으로 누군가 한 명쯤은 집에 가서 인터넷에 세계기록유산을 검색할 것이라는 생각에 강의를 진행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발표가 끝난 뒤 교수님께서 준비를 열심히 해서 발표 내용이 굉장히 좋았고, 몰랐던 내용을 많이 알게 되셨다고,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11기 강민지 대사
6) 우편을 통해 직지 알리기
반크의 다양한 홍보자료들(엽서, 지도 등)을 우편으로 보내서 외국인 친구들에게 직지를 알려보세요! 직접 손글씨로 직지에 대한 정보를 적어 친구에게 전달한다면 외국인 친구들에게 직지를 홍보하는 동시에 잊히지 않을 추억을 선물하게 될 거예요.
“제가 아는 외국인 친구들(말레이시아, 러시아, 스페인)에게 직지 혹은 기록문화유산에 관련된 정보를 적은 카드를 보냈습니다. 한 달 혹은 더 많은 시간이 걸려서 도착할지도 모르겠지만, 세계 곳곳으로 엽서를 보낼 때마다 직지와 한국의 문화유산이 홍보된다고 생각하기에 만족합니다.” –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9기 박민지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