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세계에 알린 고려 청년!

오늘날 세계인들이 한국을 칭할 때 부르는 영문 이름인 “코리아”!
전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은 영어로 “코리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영어뿐만 아닙니다. 독일어로는 “코레아”, 프랑스어로는 “코레”, 아랍어로는 “코리”, 러시아어로는 “까레야”라고 부릅니다.

세계인들이 부르는 “코리아” 는 사실 5천년 한국역사를 가진 한국에서 지금으로부터 1천 년 전에 있었던 고려(918-1392)라는 국가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인들은 한국역사에서는 1천 년이나 지난 국가 이름을 오늘날 한국 하면 떠오르는 국제적 이름으로 공인해서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1천 년 전에 한반도에 살고 있던 고려인들은 텔레비전도, 인터넷도, 신문도, 스마트폰도 사용하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코리아라는 이름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렸을까요?

심지어 고려인들은 전 세계인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국제적 스포츠 행사인 2002년 한일 월드컵이나 1988년 서울 올림픽 같은 행사도 개최하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코리아라는 이름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가 있었을까요?

세계인들이 한국 하면 떠오르는 국제적 이름으로 1천 년 전 고려왕조의 “코리아”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려는 고려 청년들의 꿈, 전 세계인들과 꿈과 우정을 나누려는 고려 청년들의 비전 때문입니다.

흔히 전세계 청소년들이 수업시간에 보는 세계사 교과서에는 5천년 한국역사를 은둔의 왕국이라 묘사하며 한국역사를 세계와 교류하지 않는 폐쇄적인 국가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5천년 한국역사 속에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조선 시대 후반의 정책과 오늘날 북한의 폐쇄적이고 고립적인 대외정책 때문에 한국역사 전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천 년 고려는 국가 설립부터 전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개방 정책을 추진하였고 고려에는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방문하였습니다.

고려의 수도 개경에는 고려와 국제 무역을 하기 위한 외국의 공무원들과 무역인을 위한 숙박시설이 따로 건축되어 있을 만큼 세계인들과 활발한 국제 교류가 이루어진 국제적 도시였습니다. 고려는 국가와 왕실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하는 연등회나 팔관회라는 국가적인 행사를 열었는데 이 행사 때 고려를 방문하는 전세계 외국인 또한 초대하였고, 이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고려, 즉 코리아라는 이름을 알리는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 고려라는 이름이 세계에 알리게 된 또 다른 계기는 국제무역항 벽란도 때문입니다. 이곳은 전 세계인과 국제 무역을 위한 고려의 전진기지였습니다. 고려인들은 이곳 벽란도에서 중국의 송나라, 일본, 인도뿐만 아니라 중동과 아시아 각 나라와도 활발하게 무역 교류를 하였습니다. 이때 벽란도를 출입했던 아라비아 상인 등은 고려와 국제 무역 교류를 하며 전세계 곳곳에 “동방의 나라 고려”라는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고려상인을 통해 전세계에 알려진 고려청자, 고려인삼 등 1천 년이 지난 지금에도 세계인들에게 고려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1천 년전 코리아란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고려 청년들의 꿈이 있었기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와 인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품인 “금속활자기술”을 창조하게 한 것입니다.

따라서 21세기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고려 청년들의 꿈을 이어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며, 인류 역사를 바꾸는 위대한 도전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도 1천 년전 고려 청년들처럼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가 되어 창조의 나라 한국의 꿈을 전세계에 알려주세요!